기사본문 세계일보 '스타일난다' 김소희 대표, 로레알에 지분 매각 후 거취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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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프로잡스 작성일18-04-14 14:48 조회1,342회 댓글0건본문
온라인 패션몰 ‘스타일난다’의 지분 매각이 추진 중인 가운데 김소희(35·사진) 대표의 향후 거취에도 이목이 쏠린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스타일난다 브랜드를 운영하는 난다는 현재 스위스계 투자은행인 UBS의 주관하에 매각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인수 대상 기업으로는 프랑스를 거점으로 한 세계적인 화장품 업체인 로레알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온라인몰의 신화’로 불리는 김 대표는 2005년 스타일난다를 창업했다. 온라인 쇼핑몰 1세대로 어머니, 이모 등과 함께 창업했다. 서울 동대문에서 보세 옷을 떼다 팔면서 회사를 키웠고, 화장품과 인테리어 등으로 영역을 넓혀나갔다. 특히 초창기 온라인 쇼핑몰이 떠오를 무렵 젊은 세대가 좋아할 만한 톡톡 튀고 신선한 콘셉트의 패션 스타일 새롭게 제안해 대중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그는 2011년 자신의 패션 노하우를 담은 ‘스타일난다’를 출간해 이 분야 베스트셀러 명단에 올리기도 했다.
김 대표는 70%가량 매각하고 남은 지분을 계속 보유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후에는 기획과 디자인에 전념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주주로 경영에 참여하는 한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브랜드 기획에도 계속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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